스타일 가이드는 팀이 함께 보는 약속표와 같다. 색·글씨·간격을 한 곳에 정해 두면, 화면이 몇 장으로 늘어도 모두 같은 기준으로 만든다.
- AI나 플러그인으로 빠르게 만들어도 이 여덟 가지는 그대로 지킨다.
- 도구는 손을 덜어 줄 뿐, 무엇을 왜 정하는지는 사람이 정한다.
정보 위계는 화면을 열었을 때 눈이 어디로 먼저 가게 할지 정하는 일이다. 신문 1면이 큰 제목을 먼저 읽히듯, UI도 중요한 것을 먼저 보이게 만든다. 위계를 만드는 방법은 여섯 가지다.
- 한 화면에서 강조는 한두 개만 한다. 다 강조하면 아무것도 강조되지 않는다.
- 이 여섯 가지를 한꺼번에 다 쓰지 않아도 된다. 크기와 굵기 두 가지만으로도 위계가 선다.
타입 스케일(type scale)로 정한다. 본문 크기 하나를 기준으로 잡고, 일정한 비율을 곱해 위로 키운다.
16이 표준이다. 모든 단계가 이 값에서 출발한다.1.2(Minor Third), 1.25(Major Third), 1.333이다. 비율이 클수록 제목과 본문의 대비가 커진다. 화면이 빽빽한 UI는 1.2~1.25가 무난하다.16 기준에 1.25를 쓰면 이렇게 나온다.
16 ÷ 1.25 ≈ 131616 × 1.25 = 2020 × 1.25 = 2525 × 1.25 ≈ 31text/heading-1, text/body처럼 역할로 짓는다. 크기 숫자를 이름에 넣지 않는다.Bold(700), 본문은 Regular(400). 줄간격은 본문 1.5, 제목은 1.2~1.3으로 둔다. 큰 글자일수록 줄간격을 좁게 잡아야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위계를 만드는 변수는 크기·굵기·색(명도)·자간이다. 이 가운데 크기와 굵기가 1차 수단이고, 색은 보조다.
색은 두 축으로 나눠 정한다 — 역할(무엇에 쓰나)과 명도 단계(얼마나 진하나).
50·100 … 900 단계로 펼친다. 연한 단계는 배경, 진한 단계는 글자, 중간 단계는 호버 같은 상태에 쓴다.#111827. 순검정은 대비가 너무 강해 눈이 피로하다.#6B7280.#9CA3AF.4.5:1 이상, 큰 글자(약 24px 또는 18.66px Bold 이상)와 UI 요소는 3:1 이상이다(WCAG AA).색·글씨를 손으로 하나씩 정하는 대신, 플러그인에게 시킨다. 플러그인은 Figma에 끼워 쓰는 작은 도구다. 먼저 작업판을 열고, 플러그인을 어떻게 불러 쓰는지 익힌다.
figma.com을 입력한 뒤 Enter를 누른다.ui_styleguide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른다.Style Guide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른다.
- 빠른 실행은 Ctrl+/(macOS Cmd+/)를 누른 뒤 플러그인 이름을 입력하는 것이다. 목록을 뒤지지 않고 한 번에 실행한다.
- 우클릭 → [Plugins]에서도 저장한 플러그인을 실행한다.
- 같은 이름·비슷한 이름의 플러그인이 여러 개 보인다. 제작자 이름과 설치 수(별·다운로드)가 많은 것을 고른다.
- 무료 Figma 계정으로도 플러그인은 쓸 수 있다. 단 만든 스타일을 다른 파일에서 쓰는 팀 라이브러리 게시는 유료 플랜이 필요할 수 있다. 이 실습은 한 파일 안에서 끝내므로 무료로 충분하다.
주조색 하나만 정하면, 생성 플러그인이 밝고 어두운 단계까지 자동으로 만들어 준다. 사람이 색을 일일이 고르는 대신 기준 색만 주고 나머지를 맡긴다.
이번 실습은 Foundation: Color Generator 플러그인을 쓴다. 기준 색에서 톤 단계를 만들고 대비까지 확인해 준다.
https://www.figma.com/community/plugin/1024452006068794933/foundation-color-generator
Foundation을 검색한다 → Foundation: Color Generator를 [Run]한다.#3B82F6을 넣는다.
- 키워드로 분위기 팔레트를 만들고 싶으면
Coolors플러그인을 쓴다. "calm, natural" 같은 낱말을 넣으면 어울리는 색 묶음을 제안한다.
- 어떤 플러그인이든 기준 색은 1번 원칙대로 적게 정한다. 주조색 한 가지에서 시작해 단계를 펼치는 편이 관리하기 쉽다.
- 플러그인 안 버튼 이름은 버전마다 다르다. 위 버튼이 안 보이면 플러그인 창에 적힌 안내(Generate·Create·Render 등)를 그대로 따른다.
- 색 대비 표시가 있으면 본문에 쓸 글자색이 배경과 4.5:1 이상인지 그 자리에서 확인한다.
만든 색 견본을 색 스타일로 바꾼다. 하나씩 등록하는 대신 Styler 플러그인으로 한 번에 묶는다.
Styler를 검색해 [Run]한다.
- 한 번에 여러 색이 스타일로 등록되면, 이제 어느 요소든 그 목록에서 같은 색을 꺼내 쓴다.
- 이름이
color/500처럼 단계 숫자로 붙는다. 주조색 단계를color/primary로 바꾸려면 우측 목록에서 이름을 더블클릭해 고친다.
플러그인이 안 되면 손으로도 등록한다. 원리는 같다.
color/primary를 입력한다 → [Create style]을 누른다.
- 플러그인은 이 손동작을 여러 색에 한꺼번에 해 주는 도구다. 원리는 직접 등록과 똑같다.
- 그래서 플러그인이 막혀도 이 방법으로 실습을 끝낼 수 있다.
글씨도 색과 같다. 제목·본문·설명 세 단계를 정해 텍스트 스타일로 등록한다.
이번에 등록할 글씨는 세 가지다. 글꼴은 Figma 기본 Inter를 쓴다.
https://www.figma.com/community/plugin/739825414752646970/typescales
Heading(제목) Inter / Bold / 32
Body(본문) Inter / Regular / 16
Caption(설명) Inter / Regular / 12
키보드 T를 누른다 → 색 견본 아래 빈 곳을 클릭한다 → Heading 32를 입력하고 Esc를 누른다.
우측 [Typography]에서 글꼴 [Inter], 스타일 [Bold], 크기 32로 맞춘다.
같은 방법으로 Body 16([Regular]·16), Caption 12([Regular]·12)를 만든다.
- 세 글씨의 크기 차이가 화면의 위계를 만든다. 2번에서 본 "크기로 구분한다"를 글씨로 옮긴 것이다.
- 세 단계만 정해 두면 대부분의 화면을 채운다.
Styler를 [Run]한다 → 텍스트 스타일 만들기 버튼을 누른다. 세 글씨가 한꺼번에 텍스트 스타일로 등록된다.Heading 32를 클릭한다 → 우측 [Typography]의 스타일 아이콘을 클릭한다 → [+] → 이름 text/heading → [Create style]. 나머지도 text/body, text/caption으로 같이 등록한다.
- 텍스트 스타일에는 글꼴·굵기·크기·줄간격이 한 묶음으로 저장된다. 색은 따로 색 스타일로 입힌다.
- 등록한 뒤 글자를 선택하고 [Typography]의 스타일 아이콘을 누르면 목록에서
text/body를 골라 같은 글씨를 바로 입힌다.
색·글씨·컴포넌트가 이미 갖춰진 무료 UI 키트를 가져오면, 버튼·입력칸 같은 요소를 처음부터 만들지 않고 꺼내 쓴다. 잘 만든 키트는 색 스타일과 텍스트 스타일까지 함께 들어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된다.
figma.com/community로 이동한다.Untitled UI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른다. 무료 UI 키트 묶음이 나온다.
Untitled UI외에Material 3 Design Kit(구글),iOS디자인 키트(애플)도 무료로 가져온다. 만들 화면 성격에 맞는 키트를 고른다.
- Community 파일은 원본을 고치지 못하고, 내 계정으로 사본을 떠 와서 쓴다. 그래서 원본이 망가질 걱정이 없다.
ui_styleguide 파일 탭으로 돌아온다 → 프레임 위에서 Ctrl+V(macOS Cmd+V)로 붙인다.color/primary로, 글씨는 [Typography]에서 text/body로 바꾼다.
- 무료 계정은 한 파일의 스타일을 다른 파일로 자동 연결하는 팀 라이브러리 게시가 막힐 수 있다. 그래서 여기서는 복사해 붙이는 방법으로 가져온다.
- 팀 라이브러리로 여러 파일에 한꺼번에 연결하려면 유료 플랜(Professional 이상)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등록한 색·글씨를 모아 버튼을 만들고 컴포넌트로 등록한다. 한 번 만든 버튼을 도장 찍듯 복사해 쓰고, 원본만 고치면 복사본이 같이 바뀐다.
Button을 입력하고 Esc를 누른다.text/body를 입힌다.FFFFFF를 입력하고 Enter → 창 밖을 클릭한다.24, 위아래 12를 입력한다.color/primary를 입힌다.8을 입력하고 Enter를 누른다.
- 오토 레이아웃은 글자 길이에 맞춰 버튼 크기가 저절로 늘고 주는 기능이다.
- 여백
24/12와 둥글기8은 4나 8의 배수다. 5번 원칙대로 한 배수로 맞춘 값이다.
16으로 바꾼다. 복사본 둥글기도 같이 16으로 바뀐다.
- 단축키를 눌러도 컴포넌트가 안 되면 안쪽 글자만 선택했을 수 있다. 좌측 [Layers]에서 바깥 [Button] 프레임을 다시 클릭한 뒤 단축키를 누른다.
- 복사본을 고쳐도 원본은 그대로다. 전체를 한꺼번에 바꾸려면 마름모 아이콘이 붙은 원본을 고친다.
마지막으로 Ctrl+S(macOS Cmd+S)를 눌러 저장한다. Figma는 저절로 저장되지만, 저장하면 바뀐 지점이 기록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