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 다섯 가지 기법
1 다섯 가지 기법을 한눈에 잡기
생성형 AI에게 일을 시키는 문장을 프롬프트(prompt, 요청문)라고 한다. 같은 일을 시켜도 요청문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의 정확도가 달라진다. 이번 단원에서는 결과를 끌어올리는 다섯 가지 기법을 직접 실행한다.
다섯 기법은 "예시를 몇 개 주는가"와 "생각 과정을 시키는가"로 나뉜다. 예시 개수로 나누면 예시 없이 시키는 제로샷, 예시 하나를 주는 원샷, 예시 여러 개를 주는 퓨샷이 있다. 생각 과정으로 나누면 풀이 단계를 보여 주는 CoT, "단계별로 생각해" 한 줄만 덧붙이는 제로샷 CoT가 있다.
이번 단원에서는 같은 일을 다섯 가지 방식으로 시켜 보고, 어떤 방식이 더 정확하고 일정한 결과를 내는지 자기 눈으로 비교한다.
[!INFO]
- 샷(shot)은 "예시"라는 뜻으로 쓴다. 제로샷은 예시 0개, 원샷은 예시 1개, 퓨샷은 예시 몇 개를 준다는 뜻이다.
- CoT는 Chain of Thought(생각의 사슬)의 약자다. AI가 답을 바로 내지 않고 풀이 단계를 차례로 밟게 하는 방식이다.
1.1 기록 파일 만들기
- 바탕 화면에서
"ai_prompt"폴더를 연다. 폴더가 없으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새로 만들기] → [폴더]를 눌러 이름을"ai_prompt"로 입력한 뒤 연다. - 빈 곳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새로 만들기] → [텍스트 문서]를 누른다.- 파일 이름을
"04_기법.txt"로 바꾼다. -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연다.
- 새 대화를 시작한다.
[!INFO]
"ai_prompt"폴더는 03 단원에서 만든 폴더다. 같은 폴더에 기록 파일을 모아 두면 단원별 결과를 한곳에서 비교할 수 있다.- 파일 이름 끝이 보이지 않으면 파일 탐색기의
[보기]에서 파일 확장명 표시를 켠다.
2 제로샷 — 예시 없이 바로 시키기
제로샷(zero-shot)은 예시를 주지 않고 할 일만 적어 바로 시키는 방식이다. AI가 이미 학습한 지식에만 기대어 답한다. 가장 빠르고 간단하지만, 일이 복잡하거나 원하는 형식이 분명하면 결과가 어긋나기 쉽다.
언제 쓰나. 번역, 요약, 간단한 목록 만들기처럼 형식이 단순하고 정답 폭이 넓은 일에 쓴다.
2.1 예시 없이 번역 시키기
- 입력창에 다음 문장을 붙여 넣는다.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한다.
It's a beautiful day =>
- 답변을
"04_기법.txt"에 붙여 넣는다. 맨 윗줄에[제로샷]이라고 적어 구분한다.
[!NOTE]
=>다음을 비워 두면 AI가 그 자리를 채우는 방식으로 답한다.- "It's a beautiful day"는 "오늘은 날씨가 좋다"처럼 번역되면 정상이다. 짧은 문장은 예시 없이도 잘 처리된다.
2.2 제로샷이 흔들리는 경우 관찰하기
- 입력창에 다음 문장을 붙여 넣는다.
다음 영어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한다.
It's raining cats and dogs =>
- 답변을
"04_기법.txt"에 붙여 넣는다.
[!NOTE]
- "It's raining cats and dogs"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라는 뜻의 관용 표현이다. 직역하면 "고양이와 개가 비처럼 내린다"가 되어 뜻이 어긋난다.
- 예시가 없으면 AI가 의도한 말투나 처리 방식을 정확히 못 잡을 수 있다. 다음 기법에서 예시를 주어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한다.
3 원샷 — 예시 하나 주고 시키기
원샷(one-shot)은 "이렇게 해 달라"는 예시를 하나 보여 준 뒤 같은 방식으로 일을 시키는 방식이다. 예시 하나가 답의 형식과 말투를 잡아 준다.
언제 쓰나. 답의 형식이 정해져 있어 견본 하나로 보여 주는 편이 빠를 때 쓴다.
3.1 예시 하나를 보여 주고 번역 시키기
- 입력창에 다음 문장을 붙여 넣는다.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한다.
This is an apple => 이것은 사과입니다
It's a beautiful day =>
- 답변을
"04_기법.txt"에 붙여 넣는다. 맨 윗줄에[원샷]이라고 적어 구분한다.
[!NOTE]
- 첫 줄 "This is an apple => 이것은 사과입니다"가 견본이다. AI는 이 견본의 말투("~입니다")를 따라 "It's a beautiful day"를 "오늘은 아름다운 날입니다"처럼 번역한다.
- 2.1의 제로샷 결과와 말투를 비교한다. 예시를 주면 결과의 말투가 견본 쪽으로 모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 퓨샷 — 예시 여러 개 주고 시키기
퓨샷(few-shot)은 예시를 두세 개 이상 보여 준 뒤 같은 방식으로 일을 시키는 방식이다. 예시가 많을수록 AI가 규칙을 더 정확히 잡는다.
언제 쓰나. 답의 형식이나 규칙이 까다로워 견본 하나로는 부족할 때 쓴다.
4.1 예시 여러 개로 규칙 잡게 하기
- 입력창에 다음 문장을 붙여 넣는다.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한다.
This is an apple => 이것은 사과입니다
I am a boy => 나는 소년입니다
You are a girl => 너는 소녀입니다
It's a beautiful day =>
- 답변을
"04_기법.txt"에 붙여 넣는다. 맨 윗줄에[퓨샷]이라고 적어 구분한다.
[!NOTE]
- 예시 세 개가 모두 "~입니다"로 끝난다. AI는 이 규칙을 더 분명히 잡아 "It's a beautiful day"도 같은 말투로 번역한다.
- 예시가 하나일 때(원샷)보다 말투가 더 일정하게 유지된다. 예시 개수가 늘수록 결과가 견본 규칙에 가까워진다.
4.2 같은 요청을 두 번 실행해 일정함 확인하기
- 새 대화를 시작한다.
- 4.1의 퓨샷 문장을 다시 입력한다.
- 두 번의 답변을
"04_기법.txt"에서 나란히 비교한다.
[!NOTE]
- 예시를 충분히 주면 같은 요청을 다시 해도 결과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 03 단원에서 본 "같은 요청도 답이 달라진다"는 특성은, 예시를 주어 규칙을 좁히면 어느 정도 줄어든다.
5 CoT — 단계로 생각하게 시키기
CoT(Chain of Thought, 생각의 사슬)는 AI에게 답을 바로 내지 말고 풀이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 주며 생각하게 하는 방식이다. 계산이나 추론처럼 중간 과정이 있는 문제에서 정확도가 올라간다.
언제 쓰나. 숫자 계산, 조건 따지기, 여러 단계를 거쳐야 답이 나오는 문제에 쓴다.
5.1 풀이 과정을 보여 주고 같은 방식으로 풀게 하기
- 입력창에 다음 문장을 붙여 넣는다.
문제: 영희는 테니스공 5개를 가지고 있다.
테니스공이 3개씩 든 캔을 2개 더 샀다.
영희가 가진 테니스공은 모두 몇 개인가?
풀이: 처음에 5개가 있다.
캔 2개에 든 공은 3 × 2 = 6개다.
그러므로 5 + 6 = 11개다.
답: 11개
문제: 민수는 색연필 4자루를 가지고 있다.
색연필이 6자루씩 든 상자를 3개 더 샀다.
민수가 가진 색연필은 모두 몇 자루인가?
위 풀이처럼 단계별로 풀이 과정을 보여 준 다음 답을 적는다.
- 답변을
"04_기법.txt"에 붙여 넣는다. 맨 윗줄에[CoT]라고 적어 구분한다.
[!NOTE]
- 첫 문제의 풀이가 견본이다. "처음 개수 → 새로 산 개수 → 합" 순서로 단계를 보여 준다.
-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4 + (6 × 3) = 4 + 18 = 22자루다. AI가 풀이 단계를 보여 주며 22자루라고 답하면 정상이다.
- 풀이 과정을 시키면 중간 계산이 드러나 틀린 곳을 사람이 바로 찾을 수 있다.
5.2 풀이를 빼고 시킨 결과와 비교하기
- 새 대화를 시작한다.
- 입력창에 다음 문장을 붙여 넣는다.
민수는 색연필 4자루를 가지고 있다.
색연필이 6자루씩 든 상자를 3개 더 샀다.
민수가 가진 색연필은 모두 몇 자루인가? 답만 적는다.
- 두 결과를
"04_기법.txt"에서 비교한다.
[!NOTE]
- "답만 적는다"고 시키면 풀이 과정이 사라진다. 답이 맞아도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할 수 없다.
- 풀이 단계를 시킨 5.1 결과와 비교하면, 단계를 보여 줄수록 사람이 검토하기 쉬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 제로샷 CoT — 한 줄로 단계 생각 끌어내기
제로샷 CoT는 풀이 예시를 따로 만들지 않고, 요청문 끝에 "단계별로 차근차근 생각한다" 같은 한 줄만 덧붙이는 방식이다. 예시를 만드는 수고 없이 AI가 스스로 단계를 밟게 한다.
언제 쓰나. 풀이 견본을 만들기 번거롭지만, 그래도 AI가 생각 과정을 펼치게 하고 싶을 때 쓴다.
6.1 한 줄 덧붙여 단계 생각 시키기
- 입력창에 다음 문장을 붙여 넣는다.
친환경 텀블러 신제품의 마케팅 방법을 정리한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근거를 들어 생각한다.
- 답변을
"04_기법.txt"에 붙여 넣는다. 맨 윗줄에[제로샷 CoT]라고 적어 구분한다.
[!NOTE]
- "단계별로 차근차근 근거를 들어 생각한다" 한 줄이 핵심이다. 예시가 없어도 AI가 대상 정하기, 강점 찾기, 방법 고르기처럼 단계를 나누어 답한다.
- 이 한 줄이 없으면 결과가 두루뭉술한 목록에 그치기 쉽다. 한 줄을 빼고 같은 요청을 해 보면 차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6.2 한 줄을 뺀 결과와 비교하기
- 새 대화를 시작한다.
- 입력창에 다음 문장을 붙여 넣는다.
친환경 텀블러 신제품의 마케팅 방법을 정리한다.
- 두 결과를
"04_기법.txt"에서 비교한다. 단계와 근거가 드러난 정도에 밑줄 표시를 한다.
[!NOTE]
- 한 줄을 뺀 쪽은 항목만 나열되고, 덧붙인 쪽은 왜 그 방법을 고르는지 근거가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다.
- 제로샷 CoT는 예시를 만들지 않고도 CoT의 효과를 일부 얻는 간편한 방법이다.
7 다섯 기법 비교 정리하기
7.1 표로 묶어 정리하기
"04_기법.txt"아래에 다음 표를 입력한다.
기법 | 예시 개수 | 생각 과정 | 언제 쓰나
제로샷 | 0개 | 시키지 않음 | 번역·요약처럼 단순한 일
원샷 | 1개 | 시키지 않음 | 형식을 견본 하나로 보일 때
퓨샷 | 여러 개 | 시키지 않음 | 규칙이 까다로워 견본이 더 필요할 때
CoT | 0~여러 개 | 풀이 단계를 보여 줌 | 계산·추론처럼 중간 과정이 있는 일
제로샷 CoT | 0개 | 한 줄로 단계 생각 유도 | 예시 만들기 번거롭지만 단계가 필요할 때
- 각 기법으로 받은 답변을 표 옆에 두고, 어느 기법이 더 정확하고 일정했는지 한 줄로 적는다.
[!NOTE]
- 예시가 많을수록(제로샷 → 원샷 → 퓨샷) 결과의 형식이 더 일정해진다.
- 생각 과정을 시킬수록(CoT, 제로샷 CoT) 계산·추론의 정확도와 검토 가능성이 올라간다.
8 직접 작성하기
- 자신의 업무에서 AI에게 시킬 일을 하나 고른다. 예를 들어 "참여자에게 보낼 안내 문자 초안 작성"을 고른다.
- 같은 일을 제로샷, 원샷, 퓨샷 세 방식으로 각각 요청문으로 작성한다. 원샷과 퓨샷에는 견본 안내 문자를 직접 만들어 넣는다.
- 세 요청문을 차례로 실행하고 답변을
"04_기법.txt"에 저장한다. - 계산이나 조건이 들어간 일을 하나 더 골라 CoT 또는 제로샷 CoT로 요청문을 작성하고 실행한다.
- 어느 방식이 가장 쓸 만했는지 이유와 함께 한 줄로 적는다.
9 예상 결과와 판정 기준
[제로샷] It's a beautiful day => 오늘은 날씨가 좋다 (예시 없이 바로 번역)
[원샷] It's a beautiful day => 오늘은 아름다운 날입니다 (견본 말투 '~입니다'를 따름)
[퓨샷] It's a beautiful day => 오늘은 아름다운 날입니다 (말투가 더 일정하게 유지됨)
[CoT] 민수 색연필 = 4 + (6 × 3) = 22자루 (풀이 단계가 드러남)
[제로샷 CoT] 텀블러 마케팅 = 대상·강점·방법을 단계로 나누어 근거와 함께 제시
판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다섯 항목 중 세 항목 이상을 만족하면 정상이다.
- 제로샷·원샷·퓨샷의 번역 말투 차이를 기록 파일에서 구분할 수 있다.
- 예시를 늘릴수록 결과의 말투·형식이 더 일정해진 것을 확인했다.
- CoT 문제의 답이 22자루이고, 풀이 단계가 함께 적혔다.
- 제로샷 CoT에서 한 줄을 넣은 결과와 뺀 결과의 차이를 적었다.
- 다섯 기법을 표로 정리하고 어느 기법이 쓸 만했는지 한 줄로 적었다.
[!INFO]
- 위 번역 결과는 표현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 "오늘은 멋진 날입니다"처럼 뜻이 같으면 정상으로 본다.
- AI 답변은 실행마다 표현이 달라지므로, 글자 하나까지 똑같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말투와 단계가 기법에 맞게 나오는지를 본다.
10 자가 점검
- 제로샷·원샷·퓨샷을 각각 실행하고 결과를 비교했는가
- 예시 개수를 늘릴수록 결과가 일정해지는 것을 확인했는가
- CoT로 풀이 단계를 보여 주게 하고 답을 검토했는가
- 제로샷 CoT에서 "단계별로 생각한다" 한 줄의 효과를 확인했는가
- 다섯 기법을 표로 정리하고 기록 파일에 저장했는가
11 적용 전 확인
- 다섯 기법의 결과가 기록 파일에 기법 이름과 함께 구분되어 저장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 예시를 늘릴수록, 생각 과정을 시킬수록 결과가 좋아진 지점을 자기 사례로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 CoT 계산 문제의 답(22자루)이 풀이 단계와 함께 맞게 나왔는지 확인한다.
- 다음 단원에서는 이 다섯 기법을 바탕으로, 대상·상황·결과 형식을 갖춘 요청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작성한다. 이번에 만든 요청문들을 다음 단원에 가져갈 수 있도록
"04_기법.txt"를 남겨 둔다.